최근 IATA는 ㅈ난 3월 기준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실적이 지난해 12월부터 연속해서 4개월동안 증가세를 보여주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올들어 두자릿수 증가세를 계속 유지하면서 3월 역시 CTK(화물톤킬로) 기준 전년동기비 10.3% 늘어났다.
이에 따라 지난 1분기 전체 실적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2021년 1분기 이후 최고의 분기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IATA는 “전자상거래 수요에 힙입어 3월 전체 화물 실적은 전년동기비 11.4% 증가한 셈이다. 특히 ACTK(Availabe Cargo ton Kilometer)가준으로 전체 공급량은 2023년 3월에 비해 7.3% 증가하는 등 국제선 화물 공급도 계속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당연히 20.6% 증가로 35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벨리공급 회복과 귀환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공급측면에서 화물전용기는 전년동기비 1.2% 증가하는데 그쳤는데, 이는 전월대비 17.7% 늘어난 수치로 전월대비 벨리공급 증가률이 8.9% 증가한 것과 비교된다.
한편 IATA는 3월 항공화물 실적에서 중동계 항공사들의 실적이 전년동기비 19.9% ??증가하면서 시장을 리드했고, 이는 중동-유럽 노선시장이 38.3%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잘 나타난다. 중동- 아시아 노선 시장 역시 전년동기비 19.6% 성장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항공사는 14.3% 성장을 기록했는데, 아시아-유럽 노선에서 수요가 2.7% 증가한 17.0%를 기록했고, 아시아 역내 수요는 6.7% 증가한 11.8%를 각각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아프리카 항공사 실적으로 전년동기비 14.2% 성장을 기록했는데, 아프리카-아시아 시장 수요는 22.9% 증가했지만 이는 2월 실적에 비해 19.8% 감소한 수치를 기록해 주요 노선 실적중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는 사실이다.
이밖에 유럽 ??항공사들은 10% 성장을 기록했고, 유럽-중동 노선 수요는 전년동기비 38.3% 증가했고, 유럽-북미 노선은 전년동기비 2.9% 성장했다. 중남미 항공사는 9.2%를, 북미 항공사는 0.9% 성장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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