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및 에콰도르 키토 공항과 전략적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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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5.02 12:37   수정 : 2024.05.02 12:37

인천국제공항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및 에콰도르 키토 공항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국제 항공산업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고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현지시각 5월 1일 오전(한국시각 2일 자정) 도미니카 공화국 푼타 카나에서 국토교통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의 임석 하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후안 카를로스 살라사르(Juan Carlos Salazar) 사무총장과 공사의 인적자원 지원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도미니카 공화국 푼타 카나 소재 바르셀로 바바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ICAO 글로벌 이행지원 심포지엄(ICAO Global Implementation Support Symposium)과 연계해 진행되었다.
 
이번에 공사가 ICAO와 체결한 MOU는 공사의 역량 있는 직원들이 ICAO 개도국 민간항공 분야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건설 및 운영으로 쌓은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또한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현지시각 5월 3일 오전(한국시각 3일 밤) 에콰도르 키토 국제공항 운영사인 Quiport S.A.의 라몬 미로 사장과 전략적 협력협정을 체결한다.
 
키토 공항은 인천공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ACI 고객경험인증 최고등급인 5단계 인증을 작년에 취득하였으며,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 주관 공항 품질평가 최고 등급(5-Star)을 달성하는 등 중남미 공항 중 여객 서비스 분야 최고 공항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작년 10월 한국과 에콰도르 간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이 타결되어 향후 한-에콰도르 항공운송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며, 특히 키토공항 수출 화물의 92%가 화훼 제품이고 對에콰도르 수출 유망품목 중 하나가 의약품인 만큼 양국 간 신선화물 운송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ICAO의 개도국 지원사업협력을 위한 MOU에 서명한 후 ICAO 후안 카를로스 살라사르(Juan Carlos Salazar) 사무총장(왼쪽에서 두 번째), 국토교통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왼쪽에서 네 번째), ICAO 살바토레 샤키타노(Salvatore Sciacchitano) 의장(맨 왼쪽), ICAO 타오 마(Tao Ma) 아태지역 사무총장(맨 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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