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항공, 한국컨테이너풀과 콜드체인사업 제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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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2 10:40   수정 : 2024.03.22 10:40

서울항공(주)은 국내 유수의 표준화된 포장용기 임대 운영 업체인 한국컨테이너풀(주)과 콜드체인 및 국제화물사업 부문에서 각자의 장점과 역량을 공동 활용하고 상호 제휴를 확대하기로 합의하고 협약식을 거행했다.
 
서울항공은 60년 역사를 갖고 있는 서울항공화물(주)의 공항 자회사로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의 자체 물류센터 내에 상용화주터미널과 약 1,000여 평의 냉동.냉장.상온 창고를 운영중에 있으며, 한국컨테이너풀(이하 KCP)은 항공기로 운송되는 의약품, 농수산품 등 신선화물 운반용 단위 탑재용기인 RKN 컨테이너와 B2C 신선식품 전용 보냉 컨테이너인 CoCon 박스 등 포장용기 표준화와 물류기기 임대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이다.
 
양사는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한 연계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항공이 자사 냉동.냉장 창고를 이용하는 신선화물 취급업체 및 화주를 상대로 RKN 임대 영업에 참여하기로 하였으며, KCP는 자사 RKN으로 운송되는 수출입 신선화물에 대한 제반 항공업무를 서울항공과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서울항공은 자체 보유한 냉장.냉동 창고 인프라에 더하여 IATA 프레쉬 및 파마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항공용 보냉 컨테이너 영업력까지 갖추게 됨으로써 항공화물 콜드체인 사업을 위한 일관 서비스 체계 구축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

한편 서울항공의 항공화물 노하우와 KCP의 콜드체인 포장 용기 선도 사업 역량이 상호 연계되면서 양사는 국가간 신선화물 콜드체인 분야에서 긍정적인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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