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항공항 항공화물 개발 양해각서 체결 ... 12개사와 화물 플랫폼 구축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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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14 12:44   수정 : 2024.03.14 12:44

체코의 프라하공항당국은 항공화물 개발을 위해 12개 유관업체와 양해각서를 체결, 기존 여객중심공항에서 탈피해 화물공항으로의 성장 준비를 시작했다.
 
이른바 “The Prague Airport Cargo Point”플랫폼은 체코 프라하의 관문인 바즐라프 하벨(Václav Havel)국제공항의 화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발전을 도모하는 것으로 목표로 출범한 것이다.
 
현재 체코공화국으로 운송되는 대부분의 화물은 도로를 이용해 이동하고 있음을 지적한 프라하공항 이사회 의장인 제리 포스(Ji?í Pos)는 “여객기를 통한 화물 수익이 최대 25%라는 IATA의 조사 결과를 감안할 때 우리의 주요 목표는 장거리 여객 항공사들에게 화물부문에서도 프라하공항을 더욱 매력벅으로 만드는 것이다. ”라고 지적했다.
 
이미 많은 항공사들의 여객기 항공편은 항공화물 운송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이에 따라 프라하 공항의 화물에 대한 지원 정책은 장거리 노선을 개발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공항측의 판단이다. 이미 브뤼셀이나 파리공항에서도 운영중인 성공적인 화물 플랫폼을 프라하공항에도 적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이번 프라하공항화물포인트 플랫폼은 창립멤버에 프라하공항을 필두로 육상 피더 서비스(road feeder service) 업체인 Arrow Mobile, 체코항공(Czech Airlines); 카타르항공카고(Qatar Airways Cargo), 지상조업사인 Menzies Aviation 체코법인, Skyport 및 화물 GSA 업체인 Globe Air Cargo, Sky.XS Aircargo, 포워더인 Cargo-partner, DHL Global Forwarding, DSV Air & Sea와 NNR Global Logistics UK 등이 참여했다. 또한 해당 플렛폼은 체코국제물류협회(the Association of Forwarding and Logistics of the Czech Republic)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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