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익스프레스 싱가폴 항공과 5번째 화물기 배치 ... 아태시장-북미 연결 서비스 대폭 확장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4.01.24 13:12   수정 : 2024.01.24 13:12

DHL 익스프레스와 싱가포르항공(SIA)은 지난 2022년 체결된 제휴에 따라 추진중인 화물기 운영에 대한 협력 계약으로 이번에 5번째이자 마지막 화물기를 배치했다.
 
새롭게 도입된 102톤의 탑재량의 B777 화물기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두고 아시아와 미주 간 항공화물 공급량을 대폭 확장하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입 배치된 총 5대의 B777F는 주당 12편의 항공편을 운항하며 항공기당 주당 총 탑재량은 1,224톤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에 최종 항공기가 추가됨에 따라 전체 화물기 5대 중 3대가 싱가포르-방콕/타이베이-인천/나고야-신시내티-호놀룰루-시드니-싱가포르 노선에서 주 7회 데일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나머지는 싱가포르-나고야-로스앤젤레스-호놀룰루-싱가포르 노선을 주 5회 운행한다.
 
DHL Express 관계자는 “엄청난 양의 국경 간 전자 상거래 및 무역 활동으로 인해 아시아와 미주 지역 간의 배송에 대한 상당한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아시아 태평양(중국 제외)과 미국 간 화물 출하량은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이번 서비스 확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DHL Express와 SIA 양측은 지난 2022년 3월에 SIA가 남아시아 허브에 배치된 777 화물기 5대의 유지 관리를 운영하고 감독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IA를 통해 관리 운항되는 5대의 777 화물기는 DHL Express가 발주한 28대 주문의 일부이며, 현재까지 22대가 도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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