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다시 수에즈운하 통과 검토 중” ... 미 해군 등 다국적 안보 조치로 항행 안전 확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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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26 12:24   수정 : 2023.12.26 12:24

내년 2월까지 모든 아시아/중동- 북유럽 선박에 대해 홍해 통과를 포기하고 희망봉 우회 운항을 결정했다고 발표한 머스크는 25일 고객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서 다국적 안보 이니셔티브를 통한 미국 해군의 번영수호작전(Operation Prosperity Guardian;OPG)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하면서, 추가적인 항행 선박들은 다시 홍해를 거쳐 수에즈운하를 통과하는 항로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물론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나 선박 스케줄을 공지한 것은 아니지만, 가능한 빠른 시일내 홍해 통과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한 머스크는 현재 홍해 통행을 위한 계획을 수립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선사들은 희망봉 우회항로 운항을 결정중이며, 이에 따라 관련 운임 및 부대비용 등을 추가 징수하는 등 여전히 컨테이너 시장에서의 운임 비용 상승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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