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28일부터 인천~싱가포르 신규 취항 ... 대형기 A330 첫 국제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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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5.18 11:10   수정 : 2022.05.18 11:10

 
티웨이항공이 이달 28일(토) 국내 LCC 최초로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하늘길을 확장한다. 최근 도입한 대형기 A330-300도 국제선에 처음으로 투입되는 셈이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인천공항을 오후 8시 50분 출발해 싱가포르 현지에 오전 2시 도착하는 일정이며, 비행시간은 약 6시간 소요된다. 티웨이항공은 우선 주 2회(수, 토) 운항을 시작으로 향후 증편을 통해 공급규모를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싱가포르 노선은 티웨이항공이 최근 도입한 대형기 A330-300을 처음으로 투입하는 해외 노선으로, 화물 서비스 역시 와이드바디 기종을 통한 공급력 확대가 주목된다. 화물영업은 GSA는 에프티엘코리아(대표 조현덕)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미 티웨이항공은 싱가포르 노선에 여객과 동시에 화물 사업도 진행,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을 수립한 바 있으며, 효율적인 화물 수송과 관리를 위해 지난 달 독일 Jettainer와 ULD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위험물 운송 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국제선 화물 사업 확장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한 바 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향후 대형기 A330-300기종을 싱가포르 이외의 베트남 등 여객은 물론 화물 수요도 충분한 지역에 우선 투입하여 지속적인 화물 사업 강화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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