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gojet, B777-300ER 화물기 개조 파트너로 IAI 선정 ... 4대 주문 내년 3분기 2대 도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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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5.16 15:03   수정 : 2022.05.16 15:03

캐나다 화물전용항공사인 Cargojet는 화물기간 확충을 위해 여객기 개조 작업을 추진 것임을 공표한 바 있다.
 
이에 최근 Cargojet는 B777-300ER 여객기 개조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파트너로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를 선택했다.
 
IAO측도 이번 거래에 대해 확인하고, 총 4대의 777-300여객기 화물기 개조 전환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향후 추가적인 옵션을 포함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에서의 화물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많은 항공사들이 중고 화물기 도입보다는 기존 여객기의 화물기 전환, 즉 passenger-to-freighter (P2F)사업을 통해 화물기를 확보하려는 경향이 늘고 있다.
 
이번 Cargojet의 화물기 개조 전환 사업도 지난 2021년 Mammoth Freighters와 함께 2대의 B777-200s 화물기 개조 주문한 바 있으며, 곧장 추가로 2대를 더해 총 4대의 개조 화물기 주문을 확인 한 바 있다. 당시 Cargojet측은 추가로 B777-300기종에 대한 화물기 개조 계획을 발표했지만, 개조 사업 파트너가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Cargojet는 이번에 B777-300의 화물기 개조 작업에 IAI를 통해 작업을 진행하고, 첫 2대는 오는 2024년 3분기 도입할 예정이라고 일정도 공개한 것이다.
 
한편, Cargojet는 총 31대의 화물기를 운용중이며, 북미 전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화물서비스를 제공, ACMI 전문 서비스 뿐만 아니라 국제선 차터 서비스를 통해 주당 2,500만 파운드의 화물을 수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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