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제2의 상하이 되나?? ... 대규모 코로나 진단 실시로 육상운송 제한 위기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2.04.13 14:20   수정 : 2022.04.13 14:20

상하이 도시 봉쇄가 여전한 가운데, 중국 남부 생산 및 물류 거점도시인 광저우가 대규모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시장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 주 도시 전체 주민에 대한 핵산 검사가 시작됐으며, 여행 이동 제한 조치도 취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Nansha항구 컨테이너 터미널 관계자는 “아직 항만에 미치는 영향은 없지만, 트럭 운전자들이 48시간 내 음성 확인이 나와야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강삼각주 일부에서 육상 운송은 다소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상하이 봉쇄로 홍콩과 엔텐으로 선박 도착이 지연되고 있다. 일부 피더선을 이용한 연계 운송으로 버티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트럭운송이다 도시간 육로 운송이 운전자 문제로 막히면서 혼란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렇듯 중국 남부 항만의 선적일정이 불규칙한 가운데, 광저우마저 봉쇄에 들어간다면 물류시장 혼란은 극에 달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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