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DHL 그룹,2분기 괄목할만한 영업이익 기록...잉여현금 유동성도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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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7.10 13:44   수정 : 2020.07.10 13:44

Deutsche Post DHL Group은 전 세계 확산중인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분기 괄목할만한 실적 증가세를 시현했다.
 
이번에 발표된 DP DHL의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EBIT) 기준 2019년 2분기 7억 6,900만 유로에서 8억 9,000만유로로 16%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그룹의 잉여현금도 2분기 5억 유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9년 같은기간 5억 4,700만 유로와 비교해도 상당히 긍정적이다. 특히상반기 기준으로도 1억 유로 이상의 잉여현금 흐름을 보인 것으로 긍정적인 결과로 해석된다.
 
부문별로는, Global Forwarding Freight가 지난해 같은기간 1억 9,000만 유로에서 이번에 1억 2,400만 유로를 기록 영업이익은 다소 줄었으며, Supply Chain division도 2019년 2분기 8, 700만 유로에서 3,000만 유로로 66% 감소세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eCommerce Solution은 지난해 2분기 (-) 1,800만 유로의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었으며,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한 부문은 Express division으로 영업이익이 7% 이상 증가해서 5억 2,100만 유로가 이번에 5억 6,000만 유로로 올라갔다,
가장 높은 실적은 Post & Parcel Germany 부문으로, 약 47%의 증가세를 시현,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1억 7,70만유로에서 이번에 2억 6,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한편 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빠른 회복이 나타난다면 그룹 전체 영업이익은 올해 5억 3,000만 유로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면, 회복이 더딜 경우에는 약 5억 1,000만 유로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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