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공항 ‘카고시티’처리능력 늘려 ... 1만 평방미터 조업 창고 확장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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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15 11:05   수정 : 2024.02.15 11:05

새로운 동유럽 화물 거점 공항으로 거듭나고 있는 부다페스트공항(BUD)가 지난 2019년 1단계 공사를 완공하고 운용중인 ‘Cargo City’의 조업 창고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화물 처리능력을 대폭 늘렸다.
 
사무동과 업무 인프라를 갖춘 확장 창고 빌딩의 완공은 공항 연간 화물 처리능력을 30만톤까지 끌올리는 것을 목표로 진행중인 BUD의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확장공사만으로 공항 화물 처리능력이 4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부다페스트공항 René Droese 최고개발책임자는 “우리의 화물 처리능력의 확장은 세계적인 화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실현시키기 위한 투자 전략이다. 이 지역 핵심 화물 허브로서 부다페스트공항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뿐 아니라 항공화물 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부다페스트공항은 지난 2023년 20만1,300톤으로 연간 화물처리실적이 20만톤을 초과하는 공항 그룹에 공식 합류했다. 이는 2022년 대비 3.8%가 증가한 수치로 2019년과 비교해서는 무려 49%가 성장한 물동량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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