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TA, ICAO와 항공 위험물 안전 규정 글로벌 표준화 협력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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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23 14:41   수정 : 2024.01.23 14:41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에서 위험물에 대한 안전문제는 리튬베터리의 출현 이후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IATA는 각국 정부의 지침을 결정하고 있는 ICAO와 위험물에 대한 안전한 항공운송을 위한 글로벌 표준을 설정 구현하기 위한 협정을 맺었다.
 
이번 협정을 통해서 IATA는 항공시장 플레이어들과 협력하여 ICAO를 통해서 각국 정부차원에서 합의된 기술적인 지침을 기반으로 시장애서 적용이 가능한 실용적인 도구 및 운영에 대한 권장 사항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위험물 취급에 대한 권장사항은 시장에서 즉각 반영이 될 수 있는 위험물 규정으로 발행, 제조기업과 운송업체, 항공사 및 화물운송업체(포워더), 그리고 지상조업사 등 항공물류공급망 가치 사슬 모두에게 적용되는 글로벌 표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시장 전문가들은 “한 마디로 각국 정부가 요구하는 위험물에 관한 항공운송 지침을 바탕으로 IATA가 시장 현실에 맞는 표준화된 규정을 만들어 시장에서 즉각 시행이 가능하도록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할 수있다. 이에 시장 플레이어들은 IATA의 규정과 ICAO규정을 두고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줄어들고, 항공화물 시장 전체가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는 표준화된 규정만 수행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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