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노조인 베르디(Ver.di)는 지상근무직원들에게 현지시각 수요일 03시 45분부터 목요일 06시까지 한시적으로 경고성 파업을 벌이라고 요구하면서, 루프트한자 카고 지상근무자들도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 및 루프트한자에 따르면, 운임 인상을 두고 사측과 의견을 좁히지 못한 노조측의 이번 경고 파업으로 루프트한자의 허브인 FRA와 MUC를 출발하는 항공편 대부분이 스케줄을 취소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파업 하루 전 루프트한자측은..
중국 선전시 코로나 이동 제한 상하이 대규모 핵산검사 재 시행 중국의 코로나 19에 대한 제한조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늘면서, 다국적 대기업군에 이어 중소기업들도 동남아 등지로 생산지를 이동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 전문기관들은 중국 상하이 도시 봉쇄의 영향을 체감한 중소기업들이 중국 중앙정부의 코로나19에 대한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동남아 지역으로 대체 생산지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상하이 봉쇄 해제 후 ..
북미산 체리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수요는 생산 출하 지연 및 항공화물 공급 스페이스 부족에도 불구하고 상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북미산 체리 생산이 이상기후로 예년보다 늦은 출하와 그에 따른 수량 부족으로 원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수입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보다 훨씬 낮은 수량만이 이동중이며, 항공화물 공급 부족과 이에 따른 고운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소비자들의 체리 사랑은 여전한..
지난 2분기 Kuehne+Nagel(K+N)의 실적이 발표됐다. 특히 기간중 K+N은 항공화물 사업 실적에서 전년동기비 순매출 37% 증가와 이자 세전이익(EBIT) 65%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성적표를 제출했다. 무엇보다도 2분기 항공화물 시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국의 봉쇄 영향등으로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위축, 실적 전망이 불투명했다. 그러나 2021년 2분기 대비 K+N은 항공화물 볼륨이 57만 톤으로 2.7% 증가세를 보이는 등 긍정적인 신호를 이어..
지난 주말까지 시위를 이어가던 미국 자가 트럭 운전자들의 오클랜드 항만 봉쇄 시위가 마무리되어, 그동안 사실상 가동이 중단됐던 오클랜드항만이 정상 운영이 되기 시작했다. 미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른바 AB5로 불리우는 법안 통과에 대해 반대하는 시위를 벌여온 자가용 트럭 운전자들이 이번주 시위를 통한 항구 봉쇄를 해제했다. 이에 그동안 막혔던 과일과 견과류 및 와인 등의 상품이 오클랜드항를 통해 다시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항의성 ..
글로벌 선사인 머스크의 항공화물 시장 진입과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보잉사와 B767-300화물기 3대에 대한 추가 도입 주문을 냈던 머스크 항공화물 부문(division)은 미국 항공화물 시장에서의 전략적인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이애미에 기반을 두고 있는 항공화물 전용항공사인 Amerijet과 함께 태평영황단 노선을 운항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번에 추가로 주문한 보잉 767화물기 운영을 아메리젯에 아웃소싱하는 방식..
중국 최초의 화물전용공항을 표방하며 출범한 어저우시에 위치한 어저우 화후공항(Ezhou Huahu Airport)이 최근 B767-300화물기 운항을 시작하면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른바 “professional cargo hub airport”를 기치로 내걸고 공항 운영을 본격화한 화후공항은 2만 3,000평방미터의 화물터미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거의 70만 평방미터 크기의 화물 환적 센터와 2개의 활주로가 있다. 일단 화후공항은 중국 선전과 상하이를 연결하는 화물노선을 개설했으며, ..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지난 23일(토) 인천~베이징, 인천~이스탄불, 인천~바르셀로나 3개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지난 2020년 3월 정기편 운항을 중단한지 2년 4개월 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베이징 노선 주 1회(토) ▲인천~이스탄불 노선을 주 2회(수, 토)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을 주 2회(화, 토) 운영한다. 한·중 교류의 핵심 노선인 인천~베이징 노선은 지난 20일(수) 양국의 승인을 받아 전격적으로 운항 재개를 결정한 것이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
공급망 시장에 화주들에 직접 참여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하듯, 우리나라 식품 기업인 대상이 북미 시장에서 활동중인 3PL기업인 Traffix를 전격 인수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상의 계열 사모펀드로 알려진 UTC Investment를 통해 이루어진 이번 인수는 또 다른 사모펀드인 Forest Partners와 공동으로 2억 6,000만 달러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약 500명의 직원을 보유한 Traffix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 걸친 트럭 운송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창고 및 보..
오만의 국영 항공사 오만항공은 세계 3대 항공동맹 중 하나인 원월드(Oneworld Alliance)에 가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원월드에 가입된 항공사는 총 13개로, 아메리안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카타르항공 등이 있다. 공식적으로 오만항공은 2024년에 원월드에 가입할 예정이며, 이후 오만항공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은 원월드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오만항공의 기존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신드바드(Sindband) 회원은 모든 원월드 항공사 이용 시 원월드 마일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