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 스키폴 공항이용료 인상 법원에 항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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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4.26 13:42   수정 : 2022.04.26 13:42

네델란드 국적항공사인 KLM 등 관련 항공산업 단체들은 최근 네델란드 소비자시장국(ACM)이 스키폴공항의 요금인상에 대해 손을 들어주자, 이를 법원으로 가져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키폴공항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손실이 발생해 공항 관련 이용료 전반에 대해 내년에 9%, 2023년에 12%, 2024년에 12%를 각각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주 네델란드 소비자보호 기관인 ACM 마저 스키폴공항의 인상안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하자, 이를 공식적으로 항소 법원으로 가져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KLM을 비롯해 KLM Cityhopper, Transavia, Martinair, 그리고 Air France 등이 이번 항소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재판은 네델란드 무역산업 항소재판소(Dutch Trade and Industry Appeals Tribunal;CBb)가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제 이번 사건을 법원에 제소할 수있는지의 여부와 방법을 두고 법률전문가들이 검토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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