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확진과 발병으로 인해 중국 저장성 전역이 폐쇄되면서, 지역내 여러 생산공장들이 가동을 멈췄다. 더욱이 주요 생산거점이 몰려있는 닝부 및 첸하이지구가 부분 폐쇄되고 이를 생산품을 이동시키는 트럭운행마저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어 심각한 공급망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를 저장성 지역 산업단지는 베터리 및 섬유는 물론 제약 필수 품목 생산공장이 몰려있으며, 주요 석유화학단지로 있어 약 20여개 상장기업들이 공장을 닫았다고 전하고 있다.
물론 필수 소비재 및 PPE 관련 생산 공장은 계속 가동중이지만, 문제는 트럭 운전자들이 검역 강화요건으로 인해 해당 지역으로 진입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닝보-저우산 항구에 연결되는 육상운송 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항만 관계자는 “아직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모든 트럭운전자들이 선제적으로 음성테스트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길어질수록 컨테이너 트럭운송에 영향을 줄 것은 확실하다. 테스트 후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도 걸리기 때문에, 내륙운송에 일정 부분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닝보항구 외곽에는 약 30척의 컨테이너 선박이 대기중이다. 아울러 중국 국내선 항공운송편도 최소되어 당장 섬유관련 수출입 수요는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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