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국제항공, ‘cargo in cabin’ 의료용품 수송... 인천발 A319 이어 A320 운항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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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5.25 17:54   수정 : 2020.05.28 17:15

미얀마 수도 양곤을 거점으로 운항해 온 미얀마의 국적 항공사인 미얀마 국제항공(Myanmar Airways International; MAI) 이 지난 5월 20일, 인천 출발 A319 여객기의에 벌크기종의 한계를 넘어서, Belly 적재 외에도 승객용 좌석에도 의료용품 등 화물을 싣는 화물 운송서비스를 선 보였다.
 
현재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미얀마국제항공은 인천 – 양곤 노선에 자국 승객을 수송하는 구호용 항공기만을 운항하고 있지만 동시에 해당 항공편에 미얀마의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진단키트, 방호복, 마스크 등 각종 구호 물자를 4월 16일부터 운송하고 있다.
 
또한, 미얀마국제항공은 국토부로부터 오는 5월 27일 A320 기종 운항을 추가적으로 승인 받아 -양곤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며, A320 기종의 경우 A319 기종 대비 약 39%의 추가 적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미얀마국제항공은 오는 6월부터 여객기 운항을 재개하며 2020년 6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인천-양곤 주 2회 (화, 목) 운항을 시작으로 6월 15일부터 6월30일까지는 인천-양곤 주 4회(화, 목, 토, 일)까지 증편 운항하게 된다. 특히 승객 좌석에 화물을 싣고 운항하는 cargo in cabin을 통해 앞으로도 화물 공급량 및 운송 서비스 지속해서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양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얀마국제항공은 자매 항공사 에어KBZ와 함께 미얀마의 가장 큰 항공 그룹에 속해있다. 인천과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을 잇는 노선을 비롯해 혜호, 바간, 만달레이, 네피도를 포함하는 미얀마 국내 15개 목적지를 연결하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선보이며 한국에서 미얀마로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여행객들로 하여금 다채로운 미얀마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한국시장에서는 ㈜미방항운이 여객 및 화물 GSA를 맡아 서비스를 진행중이다.(카고 문의: 노경아 이사/ ivynoh@meebang.co.kr/ 02-775-7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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