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도 화물전용 여객기 투입 공급력 확대키로... 이스탄불-키에프 노선 B777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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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25 17:46   수정 : 2020.03.25 17:46

터키항공카고는 기 구축한 글로벌 에어브릿지(air bridge)를 유지하기 위해서 여객기를 화물수송에 투입키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항공화물시장이 전대미문의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6위의 화물공급력을 갖춘 터키항공카고는 25대의 화물 전용기 운용에 더해 여객기를 화물전용으로 대체 운송하는 방식을 본격 시작했다.
 
이에 따라 터키항공카고는 지난 3월 20일 Istanbul-Kiev노선에 B777여객기를 첫 투입했다. 이후 터키항공카고는 Bucharest (OTP), Tel Aviv (TLV), Amsterdam (AMS), London (LHR), Paris (CDG), Amman (AMM), Beirut (BEY), Dubai (DWC/DXB)에도 추가로 취항해 적어도 5,000톤 이상의 화물공급을 시장에 추가로 공급한다.
 
특히 이번 수송은 긴급한 의료용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이미 중국에서 터키로 바이러스 테스트 키트를 수송한바 있다. 이렇듯 터키항공카고는 전세계와 터키를 연결하는 글로벌 air bridge 역할을 다하고 있다.
 
터키항공카고 관계자는 “이미 터키항공카고는 167편의 화물편을 터키 인아웃바운드 노선에 투입해 추가 화물공급을 1만 4,500톤이나 늘리고 있으며, 터키 국적항공사로서 터키는 물론 글로벌 항공화물 공급망을 지속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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