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 플랫폼 기업 트레이드테크(Trade Tech)와 무역 디지털 협업 플랫폼 트레이드월츠(TradeWaltz)가 8월 19일 미·일 간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공인경제운영자) 무역 절차의 디지털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GRACE(Global Reliable Authorized Commerce Expres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일 공급망의 효율성을 높이고 물류 흐름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 AEO 제도는 일정한 보안 및 규..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대표 한지헌)가 국제 특송 서비스 강화를 위해 ‘봉고 3’와 ‘PV5 카고’를 포함한 전기 배송차 총 43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HL 코리아는 2021년 45대의 봉고 3 모델 도입을 시작으로, 지난 4년 동안 총 151대의 전기 배송차를 도입하며 전체 배송차 중 30%를 전기차로 대체한 바 있다. 올해 9월에도 기존의 봉고 3 모델 40대 추가 도입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와 함께 작년 기아와 국제 특송 환경에 특화된 모..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2025 세계항공컨퍼런스(World Aviation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세계항공컨퍼런스는 매년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와 업계 리더 1,000여 명이 모여 교류하는 명실상부한 항공산업 국제교류의 장이다. 올해 컨퍼런스는 ‘항공산업의 미래 : 첨단기술과 지속가능한 혁신’을 주제로, 첨단기술 도..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대표 이용호)는 ‘LX판토스 NEXT ESG’ 공모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물류와 ESG를 결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현하고, 미래 세대인 청년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진행된 공모전은 예선 접수 단계부터 144개 팀이 기획안을 제출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에는 LX판토스의 전문가들이 개별 멘토로 참여해 6주간 의견을 주고받으..
에어인천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의 통합법인 에어제타(AIRZETA)가 지난 8월 1일자로 공식 출범하여 예정대로 화물기 정상 운항을 개시했다. 특히 이번 출범은 해외 각국 인허가와 기업결합심사 등 복잡한 절차가 차질 없이 완료된 덕분에 가능했으며, 이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에어제타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와의 분할합병 성격상 독일, 미국, 베트남, 일본 등 13개국 관계 당국으로부터 새로운 운항허가 및 관련 ..
에어제타는 8월 19일, 한국 의약품 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와 함께 의약품 항공 물류 활성화 및 수출 물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을 계기로 에어제타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년간 축적된 화물 운송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약품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운송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약품 운송의 필수조건인 국제 기준의 항온 및 저온 콜드체인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최적의 바이오 의약품 및 백신 운송 서비스를 제..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이 지난주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고 TAC 인덱스가 발표했다. 최근 발표된 8월 18일 기준 글로벌 발틱 항공화물 지수(BAI00)는 전주 대비 1.8% 하락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3.5%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홍콩발 미국·유럽행 스팟 운임 지수는 큰 변동 없이 안정세를 보였다. 문제는 중국발 주요 노선에서는 유럽행은 전년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미주행 노선은 여전히 10% 이상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는 점이다. 최근 추가된..
최근 항공화물 산업에서 협동체(Narrow-body) 화물기의 역할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보잉 737-800, 에어버스 A321-200과 같은 신형 협동체 화물기는 연료 효율이 높은 엔진과 최적화된 화물 적재 설계를 갖추고 있어 단거리 및 중거리 노선 운송에 적합하다.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회항 시간을 단축해, 소량 화물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친환경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차세대 협동체 화물기는 기존 기종 대비 연료 소모를 크게 줄이는 첨단 엔..
영국 최대 특송 항공화물 허브인 이스트미들랜즈 공항이 최근 3개월간 시장 흐름을 거스르며 물동량 급증세를 기록했다. 공항 측에 따르면 5월부터 7월까지 처리한 화물은 10만3,000톤을 넘어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다. 지난 5월 9.7%, 6월 24%, 7월 19%의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뚜렷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 같은 성장은 지정학적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국-영국 노선을 중심으로 신규 항공사 취항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5월 중국계 물류기업 윤익스프레..
캐나다 항공화물 시장이 여전히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에어캐나다는 승무원 노조 파업과 이에 따른 운항 중단 조치로 인해 지난 8월 16일부터 여객기와 화물 운항이 사실상 멈춰 섰다. 특히 에어캐나다의 화물 운송은 대부분 여객기 하부 화물칸(bellyhold)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번 사태로 캐나다의 항공수입·수출 물류 흐름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는 것이 현지 매체들의 주장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어캐나다는 하루 평균 약 2,000톤의 화물을 여객기 하부와 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