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FRA공항 상반기 화물 실적 감소 기록 ...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수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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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8.10 14:50   수정 : 2022.08.10 14:50

유럽에서 가장 바쁜 항공화물 공항인 프랑크푸르트(FRA) 상반기 화물 실적인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 운영자인 Fraport는 최근 상반기 실적 발표에서 약 100만톤의 화물 취급량을 기록, 전년동기비 11%의 하락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봉쇄 등으로 항공화물 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한 Fraport는 이에 더해 지상조업의 처리 능력이 제약을 받으면서 취급 실적이 더욱 악화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6월 한 달동안의 화물 실적은 16만 7,771톤으로 11.8% 감소세를 기록했으며, 이중 화물기를 통한 화물량은 18.3%가 줄어들었으며, 여객기를 통한 화물 실적은 10.2%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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