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로지스틱스 전기차 베터리 허브 구축 나서 ... 헝가리 머스크 창고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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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6.29 15:34   수정 : 2022.06.29 15:34

태웅로지스틱이 동유럽 거점 전기차 베터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태웅로지스틱은 자회사인 헝가리 법인 TGL Hungary를 통해서, 머스크 소유 물류창고를 임대 이를 최근 급부상중인 전기차 베터리 시장 제조허브로 사용하기로 했다.
 
현재 TGL Hungary는 헝가리 북부 두나하리슈티(Dunaharaszti)에 2,483평방미터 규모의 동유럽 물류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설립된 TGL Hungary는 SK 등을 포함해 주요 국내 대기업들은 물론 Eve Energy같은 중국 거대자본의 전기차(EV) 시장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주목하면서, 미국 및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전기차 베티리 생산국인 헝가리의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태웅로지스틱은 현재 헝가리 베터리 주요 제조기업 및 관련 생산장비 업체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만큼, 이번 임대 창고를 통해서 기본적인 운송을 시자으로 보관에 이르는 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태웅로지스틱은 최근 부산항만공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개장안 물류센터의 한국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부산-바르셀로나 허브는 지난 9월 부산항만공사와 바로셀로나 항만공사의 합작투자로 건립되었다. 프랑스의 FM Logistics는 동 물류센터의 유럽 운영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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