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국적항공사인 Silk Way West Airlines는 최근 2대의 신형 Airbus A350 화물기 도입을 위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화물기 도입 계약식장에서 실크웨이웨스트 Wolfgang Meier 사장은 “이번 에어버스와의 찻번재 항공기 도입계약을 체결해 기쁘다. 이는 우리가 미래성장을 위한 유익한 파트너십의 시작이며, 이번이 마지막 계약은 아닐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에어버스의 국제사업 담당 Christian Scherer COO는 “A350F는 미래이 화물운송을 위한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의 판도를 바꿀 것이다. 해당 기종의 경제적 환경적 특징이 이전 세대 화물기에 비해 얼마나 긍적적이고 발전적인지 (시장은) 곧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실크웨이웨스항공이 카스피해 지역에서의 첫 번째 A350화물기 주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에어버스측은 이번 주문을 포함해 A350F의 주문 고객 항공사는 모두 6개사이며, 이들로부터 총 31건의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AF-KLM이 4대의 A350F를 지난해 12월 도입의향서를 작성한 후 지난 4월 4대의 A350F 주문 계약을 마무리했고, 마찬가지로 지난해 11월 의향서를 작성한 싱가포르항공은 12월 7대를 확정 주문했으며, 5대의 추가 주문 옵션을 걸었다. 11월에는 CMA CGM도 4대 주문을 확정했다. 이밖에 Air Lease도 7대의 주문 고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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