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ag-Lloyd, 1분기 순이익 45억 달러 달성 ... “수요 감소로 하반기 운임 감소는 우려”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2.05.13 13:13   수정 : 2022.05.13 13:13

Hapag-Lloyd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예상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이익 14억 5,000만 달러의 3배 이상인 45억 달러의 순이익(net profit)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같은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Hapag-Lloyd측은 하반기 시장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만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관계자는 “2분기까지는 강력한 실적을 바탕으로 최고 수익을 기대할수 있지만, 3분기부터 시장 전망은 불투명하다. 혼잡이 늘고 있지만, 선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수요 감소와 운임 하락이다.”라고 지적했다.
 
지역별로 북미 시장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지만, 유럽의 수요 하락은 더 길게 유지 될 것으로 보고 있는 Hapag-Lloyd는 현물운임 하락이 3분기 이후 강력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Hapag-Lloyd는 1분기중 수송실적은 컨테이너 수송량이 298만 7,000 teu로 9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비 82%가 증가한 수준으로 teu당 평균운임은 2,774 달러인 셈이다.
 
이는 동맹 파트너인 머스크의 평균 운임인 2,276 달러와 다른 해운동맹인 ONE의 2,973달러와 비교된다
 
 
[ⓒ 카고프레스 & cargo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