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포워더협회 ‘공항혼잡위원회’출범 ... 미국내 공항 근본문제 해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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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4.29 13:36   수정 : 2022.04.29 13:36

미국의 항공화물포워더협회(Airforwarders Association;AfA)는 미국 공항들의 혼잡 문제를 더 이상 미룰수 없다고 판단하고, 시장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는 근본적인 혼잡 요인 5가지 문제를 본격 제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 찾기에 나섰다.
 
AfA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하는 공항혼잡위원회(Airport Congestion Committee;ACC)를 통해서 기술 및 자동화 분야를 시작으로, 서비스 표준화, 공항 시설 및 인프라, 공항직원 및 운영시간, 그리고 규제와 서류작업 문제를 주제에 집중해 솔루션을 찾고 있는 것이다.
 
이는 AfA가 공항 화물관련 이해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종 도출해낸 5가지 핵심 이슈로 이를 기반으로 공항의 화물 혼잡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내서 민간분야와 공공 및 정부기관에 강력한 개선 요청을 위한 보고서 형태의“권고 문서”를 만들기로 했다.
 
AfA의 ACC 관계자는 “이 모든 작업이 완료되면 항공화물 업체들이 공항에서 보다 효율적인 작업과 화물 처리가 가능해질 것임, 인-아웃바운드 항공화물 이동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구현할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최근 ACC에는 미국항공사협의회(Airlines for America ;A4A)와 항공사서비스제공업협회(Airline Service Providers Association ;ASPA)가 참여함으로써, 공항과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공항 관계자들의 전자 통신 구축과 트럭산업계가 요구하는 운영 방식과 접근 방식 등 공항 랜드사이드 인프라 개선이 급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서 현대화된 공항의 화물 시설과 통신 연결 및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모든 비즈니스 부문을 통합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중 개선 분야로 다뤄질 전망이다.
 
결국 이번 ACC의 시도는 공항과 항공사, 지상조업사, 포워더, 및 트럭과 IT기업들을 포함한 사실상 항공화물 시장을 이끄는 모든 주체들이 참여하는 35개의 강력한 공급망 기업들의 힘을 바탕으로 가장 현실적인 솔루션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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