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고룩스 2021 매출 44억 달러 ... 전년대비 40% 상승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2.04.29 12:15   수정 : 2022.04.29 12:15

화물전용항공사의 대표 브랜드인 룩셈부르크의 Cargolux의 2021년 실적이 세후이익 기준 13억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68% 증가세를 보였다.
 
이같은 이익 상승세는 수송 실적 증가와 함께 수익률이 급등했기 때문으러, 매출이 40% 증가한 44억 달러였다.
 
세부적으로는, EBIT(이자 및 세금 이전 영업이익)는 2020년 대비 73%가 증가한 17억 2,000만 달러였고, 세전 이익(profit)은 94%가 증가한 1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펜데믹에 따른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에서의 공급 부족과 수익률 상승의 영향으로, 수요가 연중 내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카고룩스측은 분석했다.
 
이밖에 글로벌 공급망 Backlog 문제와 해운시장의 혼잡과 공급 제약 등도 항공화물 수요를 견인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한편 카고룩스는 2022년 시장 전망에 대해 글로벌 공급망의 부담이 여전하고, 공급 역시 펜데믹 이전으로 회복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여기에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겹쳐 항공화물 가용 공급은 더욱 줄어들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2021년 12월말 기준 카고룩스는 총 30대의 항공기를 운용중이며, B747-400F 10대와 B747-400ERF 6대 및 B747-8F 14대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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