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탐항공, 4월 가장 높은 운항 실적 기록 ... 펜데믹 이전 7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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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4.25 11:40   수정 : 2022.04.25 11:40

라탐항공 그룹(LATAM Airlines Group)이 2022년 4월 기준 운항률이 팬데믹 이전의 70% 수준으로 회복될 것을 예측했다.
 
회복률은 유효좌석 킬로미터를 기반으로 2019년 4월 운항 실적과 2022년 4월의 예상 운항 실적을 비교한 수치인데, 4월 회복률 예측치가 2022년 3월에 비해 2.1%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이는 올해 가장 높은 운항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라탐항공은 이번 4월에 페루의 리마(Lima)와 콜롬비아, 그리고 브라질을 잇는 2개의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이외에도 남미 내 네트워크 향상을 위한 추가 노선들을 잇달아 재개하며 발 빠른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월에만 남미 내 20개국의 132개 목적지 연결을 위한 총 1,059개의 국내 및 국제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다. 이에 따라 라탐항공은 2022년 3분기까지 2019년 대비 100% 운항 재개를 예상하고 있으며, 인천 노선을 포함한 국제선 재운항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한편, 라탐항공은 2030년까지 친환경 항공 연료(SAF) 사용 비중 5%를 목표로 세웠으며, 남미 전체 노선의 탄소 배출량을 50% 줄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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