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AA 착륙 항공기 최적화 프로파일 적용 ... 미 42개 공항서 연료 절약 및 탄소감축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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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4.19 13:43   수정 : 2022.04.19 13:43

미국 연방 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FAA)는 지난해부터 미국 공항을 중심으로 착륙을 위한 항공기 하강시 기존과 다른 최적화된 프로파일 하강절차(optimized profile descents; OPD)를 본격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전통적인 항공기 하강 방식인 계단식 방법에서 벗어나, 연료 낭비를 줄이면서 동시에 탄소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안전한 착륙 하강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다.(그림 참조)
 
그동안 항공 전문가들은 계단식 공항 접근 방식은 항공기가 반복적으로 엔진 수평을 유지하기 위해 엔진을 기동하기 때문에 더 많은 연료가 소모되고 항공관제사들이 각 단계별로 지침을 전달해야만 했다.
 
하지만 새로운 하강 절차는 연료 소비를 줄여 탄소발생을 줄일 수있으며, 승객에게도 부드러운 착륙 느낌을 제공할수 있다. 이같은 절차는 많은 미국 공항들이 개발해 실제 구현에 들어가고 있는데, 올해 이를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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