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화물 서비스 트럭 대기시간 크게 줄여 ... 디지털 램프 제어시스템 구축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2.04.12 12:12   수정 : 2022.04.12 12:12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화물 조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Frankfurt Cargo Services (FCS)”가 Dakosy가 개발한 FAIR@Link로 불리우는 디지털화된 램프제어 시스템을 현장에 구현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슬롯 예약 시간 확인 및 화물 픽업 및 배송을 위한 트럭 대기 시간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슬롯 예약 툴을 사용할 경우, Worldwide Flight Services (WFS)의 계열사인 FCS가 트럭 램프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고객 항공사들을 이용하는 포워더들이 디지털 방식으로 램를 예약해 화물의 로딩 및 언로딩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는 것이다. 이로써 전체 공항 화물 프로세스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표준화된 접근 방식을 통해서 FCS는 자신들의 시설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피크 시간대 화물 유입이 크게 늘어도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평가이다.
 
램프 슬롯은 Transport Pre-Announcement (TPA)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고, 포워더들은 특정 시간대 슬롯에 램프 사용 가능여부를 자동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운전자와 트럭의 대기시간이 줄이거나 피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FCS는 광범위한 테스트 단계를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수입화물에 대해 먼저 적용하기 시작했고, 수출화물은 오는 8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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