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지난 2017년 상하이 푸동공항에 내준 국제선 기준 항공화물 실적 세계 2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미 지난달 14일 화물실적 세계2위 기록 사실을 보도한 바 있지만, 이번에 국제공항협의회(ACI)가 공식 발표하면서 재차 확인된 것이다.
지난 11일 ACI는 2021년 국제선 화물실적을 발표, 전 세계 공항의 화물 취급실적이 전년대비 15% 가량 증가한 1억 2,400만톤으로 추산했다.
특히 상위 10개 공항의 화물 물동량은 2021년 전체 물동량의 약 25%를 차지한 3,420만톤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12.4%가 증가한 수치이다.
이같은 실적 증가세는 펜디믹으로 인한 영향을 온라인 소비재 및 의약품의 항공운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공항별로는 홍콩 국제공항이 500만톤 가까운 실적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이 인천국제공항이 327만 4톤으로 전년대비 18.6%가 증가헤 2위를 차지한 것이다.
다만, 국내선 화물 실적을 포함한 전체 화물 취급량에서 인천공항은 종합 5위를 자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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