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내륙 운하 운송 비용 상승중 ... 바지선 운영자 긴급(유류)할증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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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4.06 14:14   수정 : 2022.04.06 14:14

러-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북유럽 거점 항만에서의 내륙 수로 등 연계 수송망 운임이 급등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바지선 운영사들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emergency surcharge”를 부과하기로 결정하고, 컨테이너 당 25유로(27.4 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이는 로테르담을 중심으로 하는 내륙 이동 서비스 대기 시간이 3일 이상 소요되고, 엔트워프에서 물건을 기다리는 화주들은 약 40시간 이상을 기다려야만 한다는 것이다.
 
결국 거점항만에 도착해 주변 항구로 이동하는데 필요한 바지선 및 철도,그리고 트럭운임에 별도의 긴급(유류)할증료가 적용되고 있어, 기존 BAF 및 디젤할증료에 더해 하주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더 나아가서, 바지선, 철도, 트럭 운송을 하지 않고, 터미널에서 FCL 단위로 이동하는 컨테이너의 경우에도 추가로 3유로(3.29달러)의 특별 할증료(special surcharge)를 부과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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