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에어버스에 6억 2,200만 달러 보상 요구 ... A350 표면 결함 피해 법원 제소액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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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1.10 18:15   수정 : 2022.01.10 18:15

최근 카타르항공이 A350 표면결함을 이유로 법정 소송을 벌인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해당 보상금액으로 6억 달러 이상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카타르항공은 A350 표면 결함에 대해 에어버스의 안정성에 대한 적절한 대응 부족을 이유로, 지난해 12월 법원 제소방침을 밝힌 바 있는데(https://www.cargopress.co.kr/korean/news_view.php?nd=2833) 이번에 보상금액이 6억 달러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소에서 카타르항공은 A350의 표면결함을 이유로, (카타르)국가규제기관이 총 53대의 A350중 21대에 대해 운항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그 결과 리는 주기장 대기로 인한 피해액 6억 1,800만 달러, 그리고 이들 21대가 서비스를 중단일 만큼의 피해액으로 400만 달러를 포함 총액 6억 2,200만 달러의 내역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타르항공이 에어버스에 제기한 A350 기체 표면 문제점은 물입이 생긴 페인트 상태와, 금이 간 창틀(리벳이 박힌 부분), 그리고 낙뢰 보호층의 침식 등을 지적했다.
하지마 에어버스는 이같은 사안은 기술적인 문제로 인정했지만, 기종 자체가 안전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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