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China Logistics Group”출범 ... 기존 물류기업 통합 통해 물류 공급망 관리 효율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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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2.08 15:39   수정 : 2021.12.08 15:39

중국 정부가 현재 글로벌 공급망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합병을 통한 거대 물류기업을 출범 시켰다.
 
지난 7일 중국 중앙정부는 China Railway Material Group과 China Chengtong Holdings Group의 4개 물류 관련 계열사를 통합한 새로운 “China Logistics Group”을 출범시킨 것이다. 특히 4개 기업은 그동안 중국의 대표적ㅇㄴ 물류 운송회사인 China Material Storage & Transport Co와 CTS International Logistics Corp, 그리고 China Logistics Co 및 China Packaging Corp 등이다.
 
특히 새로운 국영물류그룹에는 China Eastern Airlines, Cosco Shipping, China Merchants Group등이 각각 10%, 7.3% 및 4.9%의 지분을 확보해 전략적 투자자로 합류하도록 했다. 물론 대주주는 중국 국유재산관리위원회(SASAC)와 China Chengtong이 나머지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는 새로운 통합 물류그룹이 더 나은 물류 공급망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이들 전략적 투자자들과도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식적으로 중국 중앙정부는 국유기업 합리화 정책에 따라 이번 물류그룹 통합 작업을 진행했으며, 동시에 물류산업의 발전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이번 통합 물류그룹을 통해서 물류 공급망 시장에서 창고보관을 시작으로 유통과 포장 및 복합운송 전자상거래 국제 무역 등 광범위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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