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동절기 캠핑용품 인기 폭발....코로나 이전 대비 2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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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0.27 14:43   수정 : 2021.10.27 14:43


코로나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며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캠핑용품에 대한 관심이 올 가을에도 계속되고 있다. 11월부터 위드코로나가 시행돼도 당분간 캠핑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가을 한파로 이르게 추워진 날씨에도 캠핑이나 차박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이 다양한 동절기 제품을 찾고 있다.

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큐텐)은 지난 9월 한달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캠핑 카테고리의 매출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월과 비교해 23배 이상 증가했다고 지난 10월 27일 밝혔다. 특히 ‘네이처하이크’, ‘도플갱어’, ‘콜맨’ 등의 글로벌 브랜드 제품이 캠퍼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네이처하이크는 지난해 입점한 이후로 망토 침낭, 야전침대 등 관련 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상품 라인업도 확대돼 작년 대비 올해 9월의 매출은 약 12배 증가했다. 망토형으로 입을 수 있는 형태의 슬리핑백은 휴대가 간편해 동절기 가벼운 캠핑이나 차박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어울린다. 일본 DOD 도플갱어의 원터치 타프, 캠핑 의자와 테이블 등도 인기다. 겨울 낚시를 즐기는 고객들이 쓸 수 있는 레저용 셰이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전기 대신 석유나 가스를 사용하는 난로와 램프 등은 야외에서 캠핑 감성을 조성하는 인기 아이템으로 꼽힌다. 지난 9월 한달 간 아웃도어용 석유 난로는 2019년 대비 53% 늘어난 매출을 기록했다. 넘어져도 기름이 유출되지 않고, 휴대하기 편리한 모델이 인기가 많다. 특히 ‘냄새 없는 난로’로 유명한 도요토미 제품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용성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는 다용도 LED 램프가 인기다. 4000mAh 대용량 배터리로 USB로 충전 가능한 캠핑랜턴은 1만원대로 살 수 있다. 손잡이가 있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고, 방수 처리로 악천후에도 유용하다. 

이밖에 캠핑을 편리하고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제품들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웨건 카트는 야외에서 물건을 옮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접이식 낚시 의자는 운반과 보관이 용이해 캠핑용으로 활용도가 높다. 원버튼으로 자동 공기 주입이 가능하며, 1Kg 내외 무게로 휴대하기 좋은 기가라운저 에어베드도 캠퍼들이 많이 찾는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간편식을 선보이면서 관련 제품을 야외 캠핑용 조리도구와 함께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캠핑용품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큐텐은 관련 상품들을 한눈에 살펴보고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베스트 아이템을 엄선한 전용몰 페이지를 오픈했다.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는 50개 수량 한정으로 쿠폰할인가 605달러(한화 약 71만원대)로 판매하고, 도플갱어 아웃도어 캐리어 캠핑 웨건과 일산화탄소 경보기, 겨울 침낭, 충전식 LED 헤드 랜턴, 가스 버너 등도 행사가로 선보인다.

큐텐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프라이빗한 여행으로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되면서 관련 직구 상품들에 대한 관심도 높다”면서 “올 가을과 겨울에도 따뜻하고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국내외 인기 제품들을 큐텐에서 실속있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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