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 내년 2월까지 현물운임 인상 전면 중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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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10 13:05   수정 : 2021.09.10 13:05
 
프랑스 컨테이너 선사인 CMA CGM가 최근 해상운임 급등에 따라 고객의 불만을 수용해, 컨테이너 현물운임(Spot freight rate)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9일 로이터통신은, CMA CGM는 코로나19 대유행기간동안 해상운송비가 크게 올라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고 있음에 동의하고, 내년 2022년 2월1일까지는 더 이상 운임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고 보도했다
 
CMA CGM 관계자는 “시장의 운임은 앞으로도 몇 달동안 계속 인상될 것으로 예상은 되지만, 우리는 즉시 CMA CGM 브랜드로 운영되는 모든 서비스에 대한 현물운임의 추가 인상을 내년까지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발표에 대해 시장에서는 CMA CGM의 선제적인 조치에 대해 일단 환영하면서, 여타 선사들의 운임 인상에도 제동이 걸릴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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