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 Cargo 맞춤형 카고시트백 설치 ... 777 여객기 전용백 주문으로 공급2배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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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4.15 15:54   수정 : 2021.04.15 15:54
 
KLM카고가 기존 시트백 제조사들의 기성 제품에서 탈피해, 자시 항공기에 맞는 전용 카고시트백을 주문 제작해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B777 여객기 좌석 구조에 적합하게 주문 설계되어 제작된 카고시트백은 장비 전문업체인 Trip & Co에 의뢰한 것으로, 지난 8일 첫 번째 제품이 납품되면서 172개의 시트백 세트가 KLM항공기에 장착되었다.
 
새로운 주문자 맞춤형 시트백이 설치된 777항공기는 상하이에서 암스텔담까지 약 905상자(10톤)의 의료구호 물품과 진단키트 등을 실어 나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문 제작된 시트백은 내부 상품 보호는 물론이고, 각 좌석당 2배의 적재량을 보장, 물리적 압력을 줄임과 동시에 플라스틱 폐기물로부터도 자유롭도록 제작됐다.
 
한 관계자는 “기존 시트백 대비 객실내 화물 수송용량을 2배 가깝게 늘렸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 아마도 777 항공기의 객실 화물공급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트백 사용으로 우리는 화물기로의 완전 개조 부담을 덜고, 1시간내에 화물용 객실을 승객용 객실로 변경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단일 좌석과 더블 및 트리플 좌석용으로 각각 변형해 사용할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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