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익스프레스, “전자상거래 성장 가속화”백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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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4.05 15:45   수정 : 2021.04.05 15:45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 익스프레스는 최근 B2B 전자상거래 시장의 전망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새로운 백서 ‘디지털이 완전히 자리잡은 시대의 B2B 전자상거래 가이드(The Ultimate B2B E-commerce Guide: Tradition is out. Digital is in)’를 발표했다.
 
이번 백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모든 공급자와 구매자 사이의 B2B 거래 가운데 80%는 디지털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속화된 디지털화와 B2B 거래의 주 결정권자가 된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밀레니얼 세대의 구매 행동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라고 분석됐다.
 
한편, 지난 2020년 기준, DHL 익스프레스는 전 세계 고객(B2C, B2B)을 대상으로 총 4억 8,400만 건의 물량을 운송했으며, 이는 2019년보다 하루 당 9% 정도 늘어난 수치이다.
 
이처럼 증가하는 화물량에 대비하기 위해, DHL 익스프레스는 매년 최첨단 시설에 10억 유로 이상의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2013년부터 화물 분류 처리 시설을 65% 이상 증대시킨 것은 물론 2020년에는 1만명 이상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고 신형 화물기 20대를 화물기단에 추가했다.
 
이런 흐름의 연장선으로, 최근 DHL 익스프레스는 보잉777 화물기 8대를 추가로 발주하고 스마트링스 몰타(Smartlynx Malt) 항공사와의 제휴를 통해 에어버스 A321 2대를 기단에 추가했다. DHL 익스프레스는 전 세계 고객들이 전자상거래 성장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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