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5일부터 손상· 리콜 리튬베터리 수송금지...장착 전자기기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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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1.14 11:41   수정 : 2019.11.14 11:41

베트남 민간항공국은 오는 11월 15일을 기해서 베트남항공을 포함, 베트남을 오가는 외국항공사들의 리튬베터리 운송을 전면 금지시키기로 했다.
 
이번 금지령에 포함되는 리튬베터리는 손상되거나 리콜 명령을 받은 리튬 베터리에 국한되며, 이들 베터리가 장착된 전자기기도 수송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승객 수화물을 통한 운송과 항공화물 형태로 운송되는 모든 해당 리튬베터리는 즉각 운송이 금지되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실제로 아에로플로트 러시아항공은 최근 고객들에게 운송 금지된 리튬베터리나, 결함 또는 리콜된 것으로 알려진 모든 리튬베터리를 장착한 모든 기기의 항공기 휴대 탑승 및 운송이 불가하다고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트남 민간항공국은 이미 공항만 당국 및 관련 이해당사자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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