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기준 우리나라를 출발해 미국으로 향한 컨테이너 물량은 6만 9,140 TEU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6만 7,501 TEU보다 2.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다.
 
미국 수입 컨테이너 실적을 제공하는 임포트지니어스 코리아(WWW.IMPORTGENIUS.CO.KR)가 발표한 3월 실적 동향을 보면, 2023년 3월 시장은 전년동기비 3%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올 3월엔 전년동기비 소폭이지만 증가세를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 증가세는 특히 미 서부항만 지역인 롱비치, 엘에이, 타코마 항구들의 물량 증대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미국 항만 기준 유입(수입) 물량이 가장 많은 상위 10개의 항구중 서부에서는 롱비치, 엘에이, 타코마, 시애틀로, 동부에서는 사바나, 뉴욕, 찰스턴, 노폭으로, 남부에서는 모빌과 휴스턴 순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