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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하계 시즌 국제선 운항 크게 늘린다. … 벨리공급 확대 주목

  • 카고프레스
  • 최종 : 2024.03.18 10:58
 
대한항공은 오는 3월 31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시즌을 맞이해 국제선 여객기 공급을 대폭 늘린다. 이는 지속 증가하는 여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올해 하계 스케줄 시작에 맞춰 동남아·중국·유럽 4개 도시를 재운항하는데, 먼저 4월 25일부터 부산~방콕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운항 기종은 보잉 737-900ER이다.
 
4월 24일부터는 주 4회 인천~정저우 노선의 운항도 재개하고, 4월 23일부터는 인천~장자제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외에도 4월 2일부터 주 3회 인천~취리히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아울러 공급 확대를 위해 기존 운항 횟수를 늘리기도 하는데, 대한항공은 유럽노선의 경우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을 주 3회에서 4회로 늘리는데, 부다페스트는 국내 2차전지 및 자동자 부품 기업의 유럽 생산 거점 도시이자 동유럽 인기 관광지로 여객 수요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남아 노선 역시 2023년 하계 시즌 대비 운항 횟수를 늘렸다. 인천~방콕 노선은 매일 3회에서 4회로, 인천~마닐라 노선은 매일 2회에서 3회로 증편한다. 인천~발리 노선의 경우 지난 1월부터 주 9회에서 11회로 이미 확대 운항 중이다.
 
이밖에 미주 노선의 경우 인천~댈러스 노선을 주 4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한편 이번 대한항공의 하계 스케줄 공급 확대는 1차적으로 여객 수요가 급등하고 있는 노선을 위주로 시행되지만, 이로 인한 벨리공급 확대도 병행될 것으로 보여 항공화물 시장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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