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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WCS』“전자상거래 ‘쓰나미’가 몰려온다” ... 2022년 1,700억개 올 50% 증가 전망

  • 카고프레스
  • 최종 : 2024.03.15 10:48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IATA World Symposium(WCS)에서 IATA 전자상거래 부문 책임자인 Andre Majeres는 전자상거래 수요 쓰나미가 몰려올 것을 시장을 대비해야한다고 경고성 발언을 해 주목받고 있다.
 
IATA는 현재 전 세계로 운송되는 소포 5개중 1개는 온라인으로 구매되고 있으며, 오는 2027년까지 이 수치는 3개중 1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전자상거래 수요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기는 했지만 이처럼 그 성장세가 점점 더 빨라질 것이로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Andre Majeres 역시 전자상거래 수요가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지난 2022년 총 1,700억개의 전자상거래 소포가 배송되었는데, 이는 2014년보다 4배 상승한 수치이고, 이를 바탕으로 추정할 때 2024년에는 2022년 수준보다 50%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Andre Majeres는 “ 이는 시장이 처리해야 할 전자상거래 소포 쓰나미가 올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시장은 쓰나미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는지 확신할 수가 없다. 엄청난 수요 유입으로 인해 운영상 장애물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야만 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항공화물 시장에 엄청난 성장을 가져다 줄 것이다. 2023년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약 5조 8천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를 활용하면 아주 좋은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Andre Majeres는 조언했다.
 
결국 전자상거래는 소비자 중심 시장이기 때문에 운영의 효율성이 (서비스) 성공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업체들의 서비스) 프로세스사 적합한지 확인해야 하며, 매우 빠르고 강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직 전체의 사고방식이 바뀌어야 하고 투자도 필요하다는 점을 이해야한다는 것이다.
 
한편, 홍콩은 전자 상거래의 ‘수퍼 허브’로써 캐세이의 경우 전체 거래량의 50%가 전자상거래일 것으로 추정된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홍콩공항은 430만톤의 화물을 처리한 바 있다.
 
현재 홍콩공항은 대규모 공급망 투자를 진행중이며 알리바바와 협력해 새로운 물류 허브 개발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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